장흥읍

[장흥읍] 웅장한 소나무가 서있던 석대동산

장흥문화원 2017. 9. 14. 10:13

 

 

 

웅장한 소나무가 서있던 석대동산
▶ 예전에 웃석대에는 웅장한 소나무 여러 그루가 서있는 동산이 있었다. 언젠가 모두 베어버려 묵정밭이 되었지만 초등학교 다닐 때 남외, 충렬, 교촌마을 아이들이 모여 놀고는 했다. 지금 아릿석대에는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들어서 있다.

 

 

근게 지금 우리가 지금 볼 때 이 석대, 이 동산 석대동산이 지금 이렇게 죽정밭으로 된 게 아니고 대가 없었어요. 그때는 일부 이쪽에만 좀 있었제. 마을 쪽으로만 있었제. 그때는 이 한 몇 백 년 된 소나무들이 한 열 몇 그룬가가 참 웅장하게 있었는데. 6·25 닥쳐가지고, 아니 해방 후 또 6·25 후로 어떻게 해서, 마을에서도 주민들이 모르는 사이에 이 몇 백 년 된 소나무가 소멸 되아 브렀어. 그 후로부터 완전히 이 동산이 댓밭으로 그냥 해가지고 배러 브렀어, 배래 브러.근데 이것뿐이 아니고 요거이 우리가 보면은 남산 줄기를, 남산 줄기를 받어가지고 이 동산 석대. 이 밑에가 지금 우리 기념관. 여가 웃석대 저가[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가리키며] 아릿 석대 그랬거든. 우리 어렸을 때 웃석대 아릿석대. 그러믄 우리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 주로 반상회를 하게 되면은. 방학 때 이 석대 웃석대에서 삼 개 부락 초등학생들이 여기서 모여서 반상회도 했고, 마을 환경청소도 했고. 그런 그 우리가 기억이 나. (동산이) 솔찬히 컸지.

- [팔경 중에서 하나야. 여름에는 더위에 시달리고 그러믄 저녁이믄 여기 올라가서 자고 그랬어.]

 

 

 

 

 

 


자료번호 / 06_12_01_MPN_20160728_KYH_0001
제보자(구술자) / 김연홍(남, 82세, 남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