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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원(문림의향 장흥설화)

장흥읍

[장흥읍] 들몰의 오리솟대

장흥문화원 2017. 9. 14. 17:17

 

 

 

들몰의 오리솟대
▶ 지금의 평장마을인 들몰은 탐진강가 낮은 들에 자리해서 홍수 피해가 많았다. 이를 피하려 정월대보름이면 오리솟대를 세웠다.

 

 

지금의 평장마을입니다. 평장마을이 옛날에는 들몰이라고 했었습니다. 들몰은 낮은 들에 자리한 마을이라 항시 탐진강의 큰물에 잠길 것이니, 오리는 물에 익숙하여 물의 피해를 막아 주는 방법으로 오리솟대를 정월 대보름이면 높이 세웠습니다. 제방둑이 설비되면서 그 습속은 사라졌으나 조상의 숨결 속에 사는 마을주민들은 다시 솟대를 세웠으면 합니다.

 

 

 

 

 

 

 

 

                                              평장마을

 

 

 

 

 

 


자료번호 / 06_12_01_FOT_20160708_KJY_0011
제보자(구술자) / 김재열(남, 88세, 연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