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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원(문림의향 장흥설화)

장흥읍

[장흥읍] 금강천 도깨비보

장흥문화원 2017. 9. 14. 17:26

 

 

 

금강천 도깨비보
▶ 사안리와 영전리 사이 금강천에 보가 있는데 이 물로 농사짓는 강진 풍동사람들도 관심이 많았다. 그 보를 지키는 도깨비에게 보가 터지지 않도록 정월대보름이면 제사를 지냈다.

 

 

사안리에서 영전리로 건너는 곳에 있는 옛날 보다. 사란리에서 영전리로 가려면 금강천의 보뚝을 지나야 했었다. 지금의 남초등학교가 사란리에 있었을 때만 해도 영전리, 송산리 통학생의 주요 통학로이기도 했다. 정월보름에 보를 지키는 도깨비에게 제사를 잘 모셔야 보가 완전하다고 했었다. 소홀이하면 조그마한 비가 와도 허물어졌다고 했다. 보의 물은 군동면으로 흘러갔으니 군동면 풍동주민들 농사꾼도 관심을 가졌었다. 지금은 아래에 완고한 보를 축조 했으나 도깨비보의 전설과 그 흔적은 상존한다.

 

 

 

 

 

 

 

 

                                                금강천 도깨비보

 

 

 

 

 

 

 

 

 


자료번호 / 06_12_01_FOT_20160708_KJY_0016
제보자(구술자) / 김재열(남, 88세, 연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