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이 회령진성 객사터에서 주무시지 않았을까? ▶ 회령진성에 남아 있는 객사 터. 객사란 조선시대 때 왕의 위패를 모셔놓고 한 달에 두 번, 궁궐을 향해 절을 올리던 곳으로, 사신이나 중요한 나라의 손님이 묵어가는 곳이기도 했다. 이순신 장군도 명량대첩 당시 회진의 이 객사에 머물며 거북선도 정비하고 군량미도 확보하지 않았을까 짐작해본다. 객사 터란 회진서 어렸을 때부터 객사 터, 객사 터라고 그런 지명을 우리가 듣고 자라왔는데 바로 [객사 터를 가리키며] 여기가 객사 터 자리입니다, 여기가. 이 성터 있고, 이 성 안에 있던 자리가 바로 객사 터 자리인데 왜 여길 객사 터라고 했는 것인가? 도대체 객사라고 하는 곳이 뭣인가? 그래서 상당히 궁금해하고 살아왔어요, 뭐. 그런데 객사 터에 대해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