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림의향의 향맥을 지키며,장흥의 문화를 일구어 갑니다

장흥문화원(문림의향 장흥설화)

장흥읍 77

[장흥읍] 남농 허건과 이은상 시인도 감탄한 세 가지색의 배롱나무숲

남농 허건과 이은상 시인도 감탄한 세 가지색의 배롱나무숲 ▶ 평화의 배롱나무는 붉은 백일홍과 흰꽃의 백일백, 그리고 보랏빛과 푸른빛이 나는 백일청으로 이뤄져 있다. 이를 본 노상 이은상이 감탄하고 남농 허건은 그림 소재로 삼았다. 저게 근께 조성은 한 1930년경인가 그때 인자 조성을 했는데 그 20년에서 30년 그 사이, 그때 방죽이 지금 쪼끔 더 넓혔어요. 그 전에는 쪼끔 더 적었는데 그걸 넓히면서 그때 백일홍 나무를 갖다 상당히 큰 백일홍 나무를 갖다 심었어요. 근게 저희들이 제가 50년도 말 그때쯤 해서도 이렇게[두 손을 둥그렇게 만들] 컸었어요. 저희들이 올라가서 항시 놀면 그 나무에 못 올라가게 형님이 자꾸 뭐락 하고 그러셨는데. 그래서 지금 제가 생각할 때는 100년이 쫌 넘은 것 같아요, ..

장흥읍 2017.09.13

[장흥읍] 신숭겸 장군의 본관 평산(平山)에서 유래한 평화(平化)

신숭겸 장군의 본관 평산(平山)에서 유래한 평화(平化) ▶ 고려 말 신숭겸 장군이 내려와 가족과 함께 정착하면서 본관인 평산에서 평 자를 가져와 마을 이름을 평화로 지었다. 이후 김 씨들이 살았고 300여 년 전에 고 씨들이 성촌하여 이어오고 있다. 이 마을이 평화리로 돼있는데 그 평 짜가 땅 [평]짜에다가 될 [화]짜를 쓴 평화리였구요. 그 평화리라고 된 유래는 고려 때 신숭겸 장군이 여기를 내려오셨는데, 그 때 당시 장보고 죽은 이후로 해적들이 자꾸 출몰을 하니까 조정에서 군사하고 그 장군을 내려 보내서 토벌을 좀 해라 했는데. 사실상 해적들이라는 게 전쟁같이 이렇게 맞붙어서 싸우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까 잡을 수도 없고. 그러다 보니까 오면 쫓아내고 하는 그런 정도로 하고 있다가. 세월이 흐르니..

장흥읍 2017.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