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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면

[장평면] 말형상 봉우리라 두봉마을

장흥문화원 2017. 10. 19. 11:28

 

 

 

말형상 봉우리라 두봉마을
▶ 두봉마을 명칭에 대한 유래로, 말 [두]에 봉우리 [봉]자를 써서 두봉이다. 두봉은 마봉산 인근 5개 자연마을을 통합한 행정명이다.

 

 

말 [두]자 두봉이라는 것은, 여기서 저기 건너 산이 마봉산이라고 그래. 말 [마]자 산봉우리 [봉]자여. 옛날 한문 원문으로 해서는 맷부리봉 그랬는데 지금 젊은 사람들은 산봉우리 봉 그래서 마봉산이라고 하는데, 산의 쭉 능선을 보게 되면은 말의형국의 능선이여. 그래서 마봉산이라고 그래. 속칭. 그란디 우리 요쪽 우리 두봉 5개 마을을 쭉 막라해 놓고 봤을 때에, 이 그 쭈욱 내려오는 산맥으로 봤을 때, 마봉산이 제일 높아. 그라면 이 마봉산 줄거리를 따라서 저 밑에까지 산맥이 연결이 되어. 그래서 사실은 두봉. 그라고 인자 맨 먼저 생긴 부락이 우리 부락이거든. 장수동. 그라고 그 뒤로 이렇게 옥산도 생기고 금동 옛날에 텃골, 쇗골 그랬고 매바우, 글자 그대로 응암, 고정 이렇게 되어 있는데, 두봉이라는 행정명을 붙일 때에는 옥산, 금동, 응암, 두봉 이렇게 해서 당초에 두봉을 만들었드만. 나중에서야 고정이 들어온 것이여.

 

 

 

 

 


자료번호 / 06_12_07_FOT_20161123_SSS_0002
제보자(구술자) / 송성식(남, 70세, 두봉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