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잡을 형국이라 어곡
▶ 어곡마을은 산골인데도 지형이 고기 잡을 형국이라 어곡이라 불리게 되었다.
어곡이 고기 잡는 형국이라고 합디다. 동네 형국이 고기 잡는 형국이라고 해가고 고기잡을 [어]하고 고랑 [곡]자를 써서 어곡이라고 했어요
- (그런데 여기는 바닷가가 아니잖아요?)
형국이 그렇게 생겼답니다. 동네마을 형국이 낚시대가 있고 그런다고 해갖고 낚시줄이 쭉 내려왔어요. 산 능선이 그래서 낚시줄이라고 해갖고 앞에가 방죽이 있고 그랬어요. 그래갖고 고기잡이 [어]자를 썼다고 그러딥다.
어곡마을
자료번호 / 06_12_07_FOT_20161125_HCHM_0001
제보자(구술자) / 임천모(남, 80세, 어곡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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