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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원(문림의향 장흥설화)

대덕읍

[대덕읍] 삼형제바위 전설

장흥문화원 2017. 9. 18. 09:31

 

 

 

삼형제바위 전설
▶ 구술자가 어릴 때 언니들이랑 나무를 하러 다니곤 하던 산에는 삼형제(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어서 삼형제바위라 불리는 바위가 있었다. 어른들 말로는 삼형제가 산으로 나무를 하러 가서는 무언가를 기다리다가 굶주림에 지쳐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삼형제바위. 위치는 정확하게 인제, 언니들한테 물어봐야 돼요. 저는 거기까지 나무 하러 안 다녔어요, 너무 멀어서.
- (연지마을에 있는 건가요.)
연지마을이라 하기보다는 연지에서 삼형제바위까지 나무 하러 다녔어요. 근데 여기서 가기가 더 가까워요. 산정마을에서 이쪽 바위가 더 가까워요. 바위가 이렇게 사람 모양인데, 삼형제 닮았대요. 저는 안 봤어요, 거기까지 나무 하러 안 가서. 있는데….
- (지금도 있나요?)
있어요, 바위니까. 있어요. 근데 그 삼형제바위가 있는데 음… 나는 잘 몰라. 근데 이게 어른들 얘기에는 나무 하러 가서 너무너무 힘들어가지고 배가 고파서 뭐 기달리다가 저기 뭐지? 배가 고파서 바위가 됐다나? 그런 식이더라고. 거기까지요, 삼형제바위는.

 

 

 

 

 

 

 

 

                                         삼형제바위

 

 

 

 

 

 

 

 

 

자료번호 / 06_12_03_FOT_20161119_YSJ_0001
제보자(구술자) / 이승자(여, 53세, 산정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