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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원(문림의향 장흥설화)

대덕읍

[대덕읍] 마시면 병이 나았던 오성산 약수

장흥문화원 2017. 9. 19. 09:48

 

 

 

마시면 병이 나았던 오성산 약수
▶ 신리와 오성산 사이에 골짜기가 있는데, 예전에 거기에 약수터가 있었고, 거기서 나는 물이 좋다고 알려져 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람들이 찾아들곤 했다고 한다. 지금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논이 들어서 있다.

 

 

오성산 앞에가요, 우리 신리하고 사이에, 오성산 앞에가 우리 신리마을하고 사이에 말하자면 골짝이 있어요. 거기에 물이, 약수가 있다고 그랍디다. 나병 환자나 어떤, 지금으로 말하자면 결핵 환자 같으면 그 물을 먹으면 좋다고 해가지고 상당히 거가 약수터가 있었던 모양이여. 그래갖고 우리 마을이 형성되기 전에 아마 거기서, 오성금 앞에 집이 몇 가구가 있었어요, 우리 알기에도 있었어요. 그라믄 우리 어려서 그 집이 없어지고 그 샘도 없어지고 그랬어요. 그란데 지금은 우리가 생각할 때는 거가 분지가 돼 갖고 골이, 골짜기로 논이 형성돼갖고 있는디요, 거가 아닌가, 약수터가 그것도 지금 생각이 느껴져요.

 

 

 

 

 

 

 

 


자료번호 / 06_12_03_FOT_20161213_SCG_0003
제보자(구술자) / 신천균(남, 87세, 서신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