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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면

[용산면] 삼십포구와 해양문화가 발달했던 용산 남하

장흥문화원 2017. 9. 19. 13:38

 

 

 

삼십포구와 해양문화가 발달했던 용산 남하
▶ 간척이 되기 전 아랫마을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던 시절, 삼십포구에 남면 면사무소가 있었다. 거문도에서 들어오는 멸치를 받아 이 근방 전 지역에 보급할 정도로 포구가 활발하고 풍족했다.

 

 

저희 이제 남하는 지금 현재는 인제 귀농하고 귀촌하신 분들이 상당히 많이 와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들을 보며는 사람들 성품이라든가 사람과의 관계를 상당히 중요시 하고, 외지에 분들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명 자체도 옛날에는 저희들이 남상 남하면, 용산지역이 남상면이었고 이쪽에 죽청, 하발 까지가 인제 남하면이었는데. 지명 자체도 맞는 것 같에요, 지금 현실하고 외형적으로. 순 인자 남쪽으로 남하한[웃으며] 양반들이 우스메 소리로 한디, 남하한 양반들이 서울 밑으로 내론 양반들이 많이 이쪽에 거주하고 또 상당히 선호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지역이 역사적으로라든가 환경적으로 보면, 저희 지역 같은 경우는 그 오래전부터 해양문화가 상당히 어떤 포구형태가 발달이 돼서. 어 이렇게 그 국내 교역에 머 거문도라든가, 이런 데까지 이렇게 목선들이 30톤가량 하는 목선들이 서너 대씩 이렇게 다니는 지천 삼십포 포구를 가지고 있어서. 그전에 무슨 멜(멸치)이라든가 이런 걸 전체적으로 머 이쪽 근방에는 거의 꼭 공급하는, 거문도 쪽에서 드러오는 지역이었고. 또 간척 이전에는 인제 그 염전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저희 마을이 아니라 원등 마을에. 그리고 인제 간척 이전에는 거의 앞에 동네 앞에 바다가 있었지만, 저희 마을은 아마 바다는 아니었던 것 같고. 또 인제 어업에 종사는 아마 안했던 것 같에요. 그런데 간척하기 이전에 그 농지, 저희 마을에 좀 가지고 이렇게 농업에 종사하지 않았냐,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인자 남상 남하면이 합병돼가지고 남면으로 해가지고 처음, 지금 용산에 용인에가 면사무소 거주하고 있습니다마는. 그 때는 남상면 남하면을 합쳐가지고 남면이라고 해가지고 지금 저희 마을 바로 밑에 여기에 인제 면사무소가 있었고. 그러다가 인제 32년돈가요, 행정개편 되면서 용산면으로 되면서 운주 쪽으로 갔다가 지금 용인 쪽에 면사무소가 있는데. 그 전에는 그런 그 우리 지역에서 특이하니 국내 교역을 하는 그런 그 해양문화가 좀 발달이 돼 있기 때문에, 사는 데는 아주 그 풍족하니 그런 타 지역에 비해서는 특이한 점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용산면 남하

 

 

 

 

 

 

 

 

 

자료번호 / 06_12_04_MPN_20160704_KJK_0001
제보자(구술자) / 고재국(남, 53세, 차동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