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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면

[용산면] 어인(御印)바우가 있어 인암(印岩)

장흥문화원 2017. 9. 21. 10:54

 

 

 

어인(御印)바우가 있어 인암(印岩)

▶ 마을 산에는 능바우라고 했던 어인바우가 있다. 그래서 마을이름이 인암이 되었다. 예전에는 바닷물이 마을 앞까지 들어와 매생이를 생산했다고 해서 매산바우도 있다.

 

 

당초에는 쩌그 저 머시기 서강 앞으로 서강대가 있었어요, 머시기. 거가 우리 마을이 형성이 돼 갖고 거그서 살았던갭디다. 그란디 거가 이 산중이고 그래가지고는 차근차근 내려온 것이 지금 이 인암으로 왔어요. 그때는 인암이라고도 하고 구명이 능바우라고 했어요. 능바우. 그란디 여기가 여 모탱이가 가면 어인바우라고 바우가 하나 있어요, 바로 여기 가면은. 그란디 꼭 어인 모냥으로 사각으로 돼야 갖고. 그 바우가 옛날부터 전해 온 것이 어인바우 라고 그래가지고. 당초에는 여가 능바우였는디 그래서 어인바우라 해서 그 [인]짜 어인이라 해서 인암으로 해서 이름을 지어서, 인암으로 부르게 돼었던갭디다.
- (또 매산바위라고 있죠.)

여그가 매산바우가 여가 있어요. 그랑께 옛날에는 바닷물이 여까지 들왔던 갭디다. 여까지 바닷물이. 그랑께 여그 가면 석동이라고 한데가 선창골이라고 그라고. 여가 매산바우가 있어서 여그서 그전에 매산이랑 짓고 그랬드라고 그랍디다.

 

 

 

 

 

 

 

 

                                                       인암마을

 

 

 

 

 

 

 

 

 

 

자료번호 / 06_12_04_FOT_20161128_JJS_0001
제보자(구술자) / 정종숙(남, 82세, 인암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