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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원(문림의향 장흥설화)

장동면

[장동면] 굴바위, 칼바위, 벼락바위, 정바위…

장흥문화원 2017. 10. 19. 09:18

 

 

 

굴바위, 칼바위, 벼락바위, 정바위
▶ 마을 뒤 상봉에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굴이 뚫려 있어 굴바위라고 부르는데 호랑이가 살았다고 한다. 이후 바위들이 굴러 내려와 칼바위가 되고, 벼락바위가 되고, 정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굴바위란 바위가 있어. 산 상봉에가 몇 천 톤씩 되는 바위가 여러 덩어리가 모여 있었어. 그 바위를 보고 뭐라고 칭했냐 하면, 마을에서 굴바위라 칭을 했어. 거기서 호랭이도 살고 그랬다고 그래. 근디 언제 궁굴러 내려 왔는디 모른디 궁굴러 내려와 군데군데 멈춰 있는디, 칼바위가 있기도 하고 벼락바위가 있기도 하고 정바위가 있기도 한다고. 벼락바위는 벼락 맞아 쪽 쪼개져 있고. 정바위는 왜 정바위가 되었냐하면, 정씨 문중에서 보검출갑 잘 들라고. 숯돌바위도 있는데 정씨 문중에서 보검출갑 그 칼 잘 들으라고 숯돌바위를 만들았어.

 

 

 

 

 

 

 

자료번호 / 06_12_06_FOT_20161220_KTG_0001
제보자(구술자) / 김태기(남, 84세, 정암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