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림의향의 향맥을 지키며,장흥의 문화를 일구어 갑니다

장흥문화원(문림의향 장흥설화)

2017/09/06 5

[문림편] 조선팔문장 기봉 백광홍의 관서별곡이 발견된 곳

조선팔문장 기봉 백광홍의 관서별곡이 발견된 곳 ▶ 기산 봉명재 서당에서 14사람의 과거급제자가 나왔다. 작자 미상으로 치부되었던 기봉 백광홍의 관서별곡이 기산에서 발견되어 조선 가사문학의 전통이 새롭게 쓰였다. 우리 장흥에 아까 말씀 드린 일 기산, 이 행원, 삼 평화, 사 방촌, 요즘 오 어산. 인제 그 얘기는 왜 나왔느냐 하면은 아무래도 관서별곡을 쓰신 기봉 백광홍 선생을 필두로 해서 마 과거에 대과급제자가 이 마을에서 열네 사람이 나왔어요. 진사시를 보고 그 다음에 과거를 대과를 보고 중시를 봐야. 지금 우리 사법고시만 합격을 하면 판검사 하는데 그때는 조선시대에는 더 엄격했던 것 같에요. 중시를 봐야 사무관으로 갈 수 있었던 거야, 그때는. 호당(湖堂)에 들었던 사람들이 우리 기산 봉명재 라고 하..

문림의향 특집 2017.09.06

[문림편] 제암팔경(帝岩八景)

제암팔경(帝岩八景) ▶ 사자산이며 곰치산, 예양강, 득량만 등을 두루 아우르는 「제암팔경」 또한 「장흥팔경」과 마찬가지로 장흥의 풍광이 집약되어 있다. 옛날 사람들은 운치 있게 이러한 장흥의 풍경에 관한 글들을 지어서 서로 교류했던 것 같다. 제암팔경에 대해서 몇 마디 올릴랍니다. 사웅두견(獅熊杜鵑)하고 삼폭대운(森瀑帶雲)하니 반악상엽(盤嶽霜葉)이요, 정강모설(亭江暮雪)이라. 원포귀선(遠 浦歸船)하고 예양어화(汭陽漁火)라. 평사낙조(坪沙落照)하니 연사만종(煙寺晩鐘)이라. 이 말은, 사웅두견은 사자산과 곰치산에 철쭉꽃이 아주 풍경이 좋더라 이 말입니다. 그래 삼폭대운은 그 삼폭, 그 사자산 내에 폭포, 폭포가 있는데 대운이라는 것은 장엄한 폭포에 띠 두른 듯 안개구름이 이렇게 돌더라. 그리고 반악상엽은 반..

문림의향 특집 2017.09.06

[문림편] 장흥팔경(長興八景)

장흥팔경(長興八景) ▶ 장흥에는 장흥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나타내 보여주는 「장흥팔경」과 「제암팔경」이 있다. 가지산이며 용호정이며 사자산, 예양강, 득량만 등을 두루 아우르는 「장흥팔경」은 장흥의 풍광이 품고 있는 자연생태적 가치가 집약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문리문향(文理文鄕) 고을 장흥에 대해서, 장흥팔경에 대해서 몇 마디 인자 할랍니다이. 가지선경(迦智仙境), 용호청풍(龍湖淸風), 억불제월(億佛霽月), 제암(帝巖)철쭉, 사자 귀운(獅子歸雲), 예변풍람(汭邊豊嵐), 천관포해(天冠抱海), 득량어가(得粮漁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지산 선경은 가지산에는 신선이 산다는 곳, 경치가 신비스럽고 그윽하고. 용호풍경은 이 용호정에 에, 부드럽고 맑게 부는 바람을 이야기하고…. - (용호정은 어디에 있는..

문림의향 특집 2017.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