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무릎까지 쌓인 한겨울에 비둘기 고기를 구해서 병든 어머니를 치료한 효자 ▶ 한 겨울에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비둘기 고기를 먹고 싶다 하셨다. 아들은 눈이 푹푹 빠지는 겨울산을 헤매다녀도 비둘기를 구할 수 없었다. 하지만 포기하고 내려오는데 나무 위에서 비둘기가 뚝 떨어졌다. 아들이 구해준 비둘기 고기를 먹고 어머니는 오래오래 장수했다. 근디 우리 척산마을이 형성되는 과정을 먼저 말씀을 드리고 그담에 우리 선조님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척산마을이라는 곳은 나로 하며는 십사 대 할아버지가 충청도에서 감산가 뭐 하셨다고 그래요, 이조 시대 때. 그런 벼슬을 하시다가 옛날에는 그 모략이 많지 않습니까, 요새 같으며는 좌익우익 하대끼. 옛날은 노론 소론, 남인 북인, 해가지고. 고런 것에 여튼 모략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