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승천하면서 꼬리를 쳐 생긴 용천폭포 ▶ 용이 꼬리를 쳐 생긴 용천폭포에는 동우(독그릇)쏘와 독아지쏘, 접시쏘와 구시쏘가 있다. 어렸을 적 여름이면 용천폭포에 올라가 시원한 물속에서 놀았다. 옛날에 용천폭포가 제가 알기로는 어르신들한테 들은 말에 의하믄, 저기 요리 물이 내려오잖에, 이 우게 올라가믄 용수등 이라고 있어요. 거기 바로 앞으로 해서 쩌어 산골로 빠져 나갔어요. 근데 이 세월이 흐르다 보니까, 그 옛날에 용이 올라가면서 용꼬리가 쳐서 거기가 지형이 낮아요, 용천 폭포가. 지금 숲이 우거져서 그라제. 그란디 거가 낮은디 올라가면서 용꼬리가 쳐서 거가 허물어지니까 낮은 지대로 물이 흐르지 않습니까. 그래가지고 거기가 물이 내려간께 거가 그 낙차 높이가 상당히 높아요. 그래가지고 용천폭포가 되..